낭독이란 신기한 경험! 슬기로운 낭독생활 클럽후기

김혜****
2021-12-28
조회수 117


 


이따금씩 잠을 재촉해야할때 오디오북을 듣곤 했다.

조용히 눈만 감으면 편하게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끼긴 했지만  매번 반복해서 들어도

잠을 부르는 수단일뿐 내 것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sns에 올려진 호스트님의 짤막한 낭독오디오를 듣게 되었고, 오디오북과 비슷한듯

완벽히 다른 낭독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슬낭 모임은 남는 것이 많은 모임이였다.

덕분에 내 목소리가 어떤 생김새인지도 알게 되었고

어러 편의 시를 필사하게 되었고

시에 관한 나의 취향도 알게 되었으며

같은 글도  내 목소리의 높낮이와 속도에 따라  다르게 다가 온다는걸 알았다.

눈으로만 읽어내려가는게 아닌, 이런 방법으로도 책을 정독할 수 있구나! 


그렇게 낭독한 글들은 확실히 기억에 오래 남았고, 낭독을 위해 필사했던 글을 볼 때마다.

글 마디마디 빗금친 흔적을 볼때마다 왠지 모를 뿌듯한 느낌도 들었다.

앞으로도 종종 혼자만의 낭독시간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즐거운 모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