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삶∙ 어 후기] 북텐츠, 이런 분께 권해요 : )

박지****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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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시즌에 박지영 님이 진행하는 <당신의 삶은 어떤가요>에 참여했습니다.


교보문고에 갈 때마다 베스트셀러 칸에 올라가 있던 책들을 함께 읽을 수 있다고 해서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찾아갔습니다. 가기 전에는 너무 낯설고, 모르는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를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요. 가보니 전부 저처럼 처음이시더라구요.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모두 같은 주제로 대화하는 만큼 몇 분 만에 금방 친해졌습니다.


특히, 연령대가 굉장히 폭넓은 것도 좋았는데요. 20대 초반부터 70대까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박지영 님의 부드럽고 따뜻한 배려와 관심 속에서 잘 적응했고, 다음 시즌에도 함께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이제 3년 차죠. 코로나-19 핑계로 아무것도 안 하기에 우리 인생은 너무 짧고, 소중한 것 같아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됐는데 대체로 하고 싶은 걸 못 해서 보다는 '하고 싶은 게 뭔지 몰라서', '하고 싶은 게 없어서' 고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내년 이맘때 돌아보면 지금보다는 더 지혜롭고, 더 눈이 밝은 사람이 되어 있겠죠? 


이글을 보는 분 중에도 갈까 말까, 다음 시즌에 또 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원래 살까 말까 할 때는 사지 말고, 할까 말까 할 때는 하는 겁니다. 이런 분께 북텐츠를 적극 권합니다.


   1. 책 한 권 읽는데 몇 달 걸리는 집중력 없는 분

       정해진 날까지 읽고 참석해야 해서 무조건 한 달에 1권은 읽어져요.


   2. 책을 사 모으기만 할 뿐 정작 읽지 않는 분

       꼭 읽을 책만 구매해서 오히려 돈이 절약됩니다.


   3. 영화 본 다음에 꼭 인터넷, 유튜브에서 해석 찾아보는 분

       모임에서 다양한 직업, 연령, 성별의 멤버들에게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듣는 맛이 있어요.


   4. 퇴근하고 할 일 없는 분, 주말에도 딱히 약속 없는 분

       2~3개 클래스에 가입하면 마치 문화센터나 학원 다니는 기분이 들어요. 


   5. 친구 없는 분, 노는 물을 바꾸고 싶은 분

      자기 내면과 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속 깊은 새 친구들을 사귀실 수 있어요.


   6. 일기 말고, 글을 쓰고 싶은 분

       책을 읽고 난 뒤 느낀 점을 글로 쓰고, 다시 말하는 과정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7. 평생 즐길 취미를 찾는 분

       취미 중의 취미는 역시 독서죠. 책을 사는 기쁨부터 좋은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세요.